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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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문수법회 창립법회
불기 2550년 6월2일 (금) 오전10:30분 조계사 극락전에서 사중 스님들과 신도회 임원들, 그리고 문수법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법회 창립법회가 봉행되었다.
문수법회는 2005년 8월 그동안 기초교육을 수료한 45기부터 47기 회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신행활동을 위한 바램으로 '문수회'란 명칭으로 시작되어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기초교육 50기 수료생까지 약 200여명의 회원으로 늘어나 오늘 창립법회를 하게 되었다.
창립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에 이어 문수법회 반야심 길용숙 회장(45기)의 인사말과 경과보고 후 주지 원담 스님의 법어로 이어졌다.
스님께서는 오래전 인도여행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이야기를 하시며 새로 태어난 문수법회 회원들에게 두 가지 당부를 하셨다.
티벳 네팔서 몇 년을 작정하여 그 뜨거움 속에서 수미산을 향해 오체투지 하는 사람들처럼 신앙생활에서 심신의 열정을 왼발에 싣고, 히말라야의 떨어지는 태양을 보며 명상을 하던 서양인 부부처럼 마음의 안심과 여유를 오른발에 싣고, 왼발, 오른발 조화롭게 신행활동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그리고 조계사 신도회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커다란 문수법회로 커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이어서 신도회 이대각심 회장님의 축사가 있었다.
문수법회 부회장의 발원문 낭독에 이어 사홍서원을 끝으로 문수법회는 사중의 축하와 기대속에 새로이 탄생되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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