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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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에 따른 포교를 하자
불기2550년 6월4일(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전 조계사 상임법사이신 연담스님의 법문이 있었다.
“나맛 싸르와 즈나여!”(모든 것을 아는 부처님께 예배 합니다) 라며 법문을 시작하셨다.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 아래서 커다란 깨달음 얻으시고 세상 사람들을 보니 사람들의 본 모습은 믿을 것이 없고 불안해하는 존재이므로 무언가 믿어야 산다는 것을 알게 되시어 깨달음(진리)을 전하고자 진실을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 실상을 전하여야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전할 것인가?
부처님 이전부터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처럼 태초의 인간과 세계 모든 것에 대한 믿음을 신의 뜻이라거나 신의 계시로 설명하면 훨씬 쉽고 효과적이겠지만 부처님께서는 오직 전법에 있어 사실을 사실대로 알려주어야 하며 그때의 사실이 2500년 후인 지금도 사실이어야 하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어야만 그것이 진리이므로 전하기도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려워도 부처님께서는 진실, 실상을 전하셨던 것이다.
“법을 보는 자 여래를 볼 것이고,
여래를 보는 자 법을 볼 것이다“.
법을 신앙의 대상으로 정법(진리)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으라.
오늘날 부처님의 출현은 종교학적으로 온 인류의 종교적 방황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꼭 해야 할 5가지가 있다고 하셨다.
첫째는 법바퀴(法輪)을 굴리는 일 - 있는 사실 그대로 포교를 한다.
둘째는 부모를 제도 하는 일 - 사후 세계까지도 있는 그대로를 사실로 알려줘야 한다.
셋째는 믿음이 없는 사람을 믿음자리(信地)에 세우는 일 - 데리고 오라.
넷째는 보살마음을 내지 않는 이로 하여금 보살마음을 내게 하는 일 - 그 사람이 부처가 되겠다는 마음을 일으킬 때까지 도와줘라.
다섯째는 장래 일을 예언하는 일 - 먼 훗날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내리시는 일
(증일 아함경 제27권)
모든 부처님 제자들은 사불괴정경(四不壞?經)에서 네 가지- 부처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과 불법과 승가와 거룩한 계율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성취하는 것(잡 아함경 제30권)이라고 하신 부처님 말씀을 이와 같은 믿음으로 모든 부처님 제자들은 포교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시며 지금 우리나라 불자 수가 약1000만 명이니 모든 불자가 죽을 때까지 2명씩 포교한다면 2000만 불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사불괴정을 잊지 않는 것, 항상 생각하는 것이 성취되는 것이다. 즉 삼악도에 절대 들지 않는 것이다. 하시며 오늘의 법문을 마치셨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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