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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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즐겨찾기 - 불교경전총론
'불교경전총론-세존사이트'는 용화사 성법스님이 올바른 불교문화와 올바른 신행을 위해 만든 불교 전산화 불사의 장(場)이다. 전체 메뉴는 화엄경총론 법화경총론 선총론 금강경총론 유마경총론 기신론총론 비교종교 밀교 불교쉽게알기 불교미술 부처골 용화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 성법스님의 동영상법문, 성법스님 무설설당(無說說堂), 새소식, 열린마당, 이판사판, 총론회원법석 질문과 답변란도 개설되어 있다.
이 사이트의 큰 특징은 각 경전(화엄경, 법화경 금강경 유마경 등)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정리하여 한자리에 모으고, 본문의 모든 불교용어를 사전식으로 검색하고, 역으로 불교의 모든 용어를 경전 본문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만든 점에 있다.
따라서 이 사이트를 통해서는 경전에 나오는 어려운 불교용어를 쉽게 찾아 이해할 수 있고 또 해당 경전과 관련된 다수의 관련 학술자료의 내용들을 함께 찾아 서로 유기적으로 살펴보는 데 매우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 이런 자료는 현재 CD로도 만들어져 회원들에게 제공되어지고 있다.
이는 오래 전부터 성법 스님의 원력과 각고의 노력으로 인해 이루어진 일이다. 먼저 이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성법 스님께 질문을 드려 불교경전총론 사이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질문] 불교경전총론 사이트는 언제 탄생하게 되었습니까?
[성법스님] 2001년 봄 ‘화엄경 총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질문] 불교경전총론 사이트가 처음 만들어지게 된 계기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성법스님] 불교본연의 정신회복입니다. 불자들에게 경전을 직접 접하게 하고, 여러 방면의 자료를 제공함으로 스스로 기복불교에서 벗어나게 하고 ‘공부’ 나아가 ‘수행’을 직접적으로 돕기 위해서입니다.
[질문] 불교경전총론의 총회원수 및 하루 평균 방문자수와 현재까지 누적된 총방문자수는 얼마나 됩니까?
[성법스님] 현재 약 2만 5천 명입니다. 그 중, 스님 회원은 1,200명을 상회하고 타종교인이 20%정도입니다. 지금까지 탈퇴시킨 회원은 약 7천 명 정도입니다. 하루방문자는 복수 접속을 제외하고, 300명 내외입니다. 누적 방문자수는 모릅니다. 저는 그것엔 관심이 없어 애초 누적 방문자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을 작동시키지 않았습니다.
[질문] 불교경전총론 사이트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 관리하시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성법스님] 포교가 목적이 아니라 (오해 마십시오. 다른 곳에서도 이 포교는 훌륭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개혁’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준 높은 불자들이 수행의 한계에 부닥쳤을 때 ‘진지한 논쟁’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목적 중 하나입니다. 실제 본 사이트의 질문과 답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큰 차별화는 제가 먼저 회원들에게 과제를 주고 토론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물론 ‘총론회원’에 한해서 인데, 예를 들면 空=중도=성불이 성립하는가? 이에 대해 회원들의 견해를 올리세요 라고 하는 식입니다. 또 6바라밀의 마지막 ‘반야바라밀과’ 10바라밀의 ‘지혜바라밀’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 등을 하는 것입니다.
[질문] 경전총론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사이트의 어떤 매력에 끌려 찾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성법스님] 운영자인 제가 말하기 쑥스럽습니다.
[질문] 불교경전총론 사이트 메뉴 중 방문자들이 특히 많이 방문하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법스님] 제 동영상 법문과 화엄경 자료입니다
[질문] 불경전총론 운영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보람을 느끼는 특별한 사건이 있습니까?
[성법스님] 너무나 사연이 많아 무엇을 말할 지 곤란할 정도입니다. 다만 예상치 못하게 제가 감당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나 이런 일로 불교 떠날련다’라고 하는 불자를 설득하고 잡아놓는 일이 일주일에 몇 건씩 있다는 게 당혹스럽습니다.
끝으로 사이트 관리를 담당하시는 신성찬(55세)님께 질문을 드린다.
[질문] 관리자님 개인에게 이 사이트가 남겨 준 소중한 것이 있습니까?
[신성찬님] 성법스님께서는 세존사이트 모든 자료를 html 문서로 만들어서 CD 또는 DVD로 영구 저장하여 각 개인들이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하셨습니다. 이는 세존사이트가 인터넷상에서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이것(CD, DVD)을 수집해 놓은 이들이 집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인데 이러한 작업에 참여하였다는 것이 저에겐 긍지와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
[질문] 관리자님께서 사이트를 관리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일은 무엇입니까?
[신성찬님] 인터넷 개설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이트 유지비에 항상 허덕이는 스님을 도와드리지 못하고 보고만 있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불교경전총론사이트는 이처럼 각 경전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정리하여 많은 불자들에게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불자들에게 ‘진지한 논쟁’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으로 생활불교의 실천에 앞장서는 사이트로 늘 우리 가까이에 머무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이 기대된다. 불교경전총론사이트는 http://www.sejon.or.kr/index.htm 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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