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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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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조계사 중고등학생회 창립 44주년 기념법회

  • 입력 2006.06.08
  • 수정 2025.01.09

6월 4일 조계사 교육관 4층 수행원에서 조계사 중고등학생회 창립일을 맞아 기념법회가 있었다. 이날 창립 기념 법회는 1부 창립기념 법회와 2부 음식 만들기와 놀이마당으로 나누어져 창립 44주년을 자축했다.

 

9시부터 모이기 시작한 중고등학생들은 수행원에 들어서면 3배를 드린 후 이름표를 달고 지도법사 보련스님의 지도아래 다른 도반들과 함께 입정에 들었다.

 

10시가 되자 창립기념법회가 시작되었다. 헌향 삼귀의 예불문 반야심경에 이어 44기 회장인 박건태 법우의 연혁소개가 있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중고등학생회 법회는 대한불교청년회 학생회로 시작해 부처님의 진리를 배워 실천하며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고 법우들간의 우정을 쌓아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스님께서는 ‘조계사 중고등학생 법회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하는 곳이라며 다른 곳과는 달리 다도나 참선과 같은 특성 법회를 매달 1번씩 꼭 가진다.’고 설명 하셨다.

 

“다도나 참선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집중력이 높아지고 학업 성취도 높아집니다.“

 

“특성법회에 조계사 신도님들의 자녀들을 많이 동참하게 해서 좋은 것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도법사 보련스님은 “과거는 지나간 오늘 미래는 다가올 오늘이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부처님 말씀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법문해 주셨다.

 

2부는 수송공원에서 음식 만들기와 놀이마당 (발음 제대로 하기, 다리개수 줄이기, 2인 3각 경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44기 회장 박건태 법우는 법회를 통해 공부하기가 지루하거나 힘들 때 스님이 해주신 말씀을 통해 참고 공부할 수 있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해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명덕여고 이나경 법우는 법우들을 안내하는 소임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법회가 더 많이 커져서 많은 법우들과 거리낌 없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애기했다.

 

청소년 법회는 누구보다도 청소년들이 주인이었는데 자발적으로 사회도 보고 안내도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풋풋하고 열성적이어서 조계사의 미래 우리나라의 미래까지 다 밝아 보였다.

  

청소년 자녀를 두신 신도님이 계시다면 자녀들의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는 중고등학생회 법회에 동참시켜 볼 것을 권해본다.

 

 

  중고등학생회 법회

  정기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교육관 4층 수행원

  프로그램 : 문화부, 연극부 등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 봉축기념행사 (연등축제 참가, 거리포교 

  프로그램 : 활동) / 여름캠프

  가입방법 : 일요일 오전 10시 조계사 교육관 4층 수행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http://jgss.cyworld.com

 

 

智慧? 장유진

조계사 불교기본교육 44기 졸업, MBC 사이버아카데미 방송작가 과정 수료, 琅 대명시스템스 (주) 근무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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