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0년 6월 30일(금) 오전 7시 30분부터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정각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안홍준 정각회 간사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정각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부회장, 간사장, 감사 등 임기 2년의 정각회 새 임원을 선출하였으며 이해봉 의원이 18대 신임 정각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은 소참법문을 통해 이날 참석한 정각회 의원들에게 “하루에 1-20분만이라도 자기수행, 기도의식 등 자신만의 수행법을 가지고 수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회의원은 공동의 삶을 고민해야 하는 사람이므로 따뜻한 보살의 눈과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 원담스님은 ‘대웅전’은 본래 대장부가 있는 곳을 의미한다며 정각회 의원들의 원력으로 이 사회, 이 지역 국가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장부의 마음을 지니고 보여달라고 말씀하셨다.

정기 총회 후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참석자들이 함께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식당에서 조찬을 함께하였다.

이날 참석한 국회 정각회 의원은 아래와 같다.

이용희 부의장, 이해봉 의원, 강찰일 의원, 권선택 의원, 김재경 의원, 김정훈 의원, 김태환 의원, 박순자 의원, 안홍준 의원, 유기준 의원, 유승민 의원, 이계진 의원, 이영호 의원, 이은영 의원, 이인기 의원, 장윤석 의원, 정문헌 의원, 정종복 의원, 주호영 의원, 최병국 의원, 최재성 의원, 홍문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