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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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즐겨찾기 - 목탁소리로 내 삶 비춰보기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인터넷 불교 홈페이지는 목탁소리(http://www.moktaksori.org)이다. 목탁소리는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만나 함께 수행하고 공부하는 사이버 생활수행 도량이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걱정거리가 생겨 마음이 편치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럴때에는 어떤 일을 해도 즐겁지 못한데 이런 것은 조계사에 다니는 젊은 불자나 나이드신 불자나 모두 마찬가지 일것이다.
우리가 부처님 처럼 올바른 정견을 가지고 있다면 일상의 일들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로서는 열심히 수행할 수 밖에 없다. 사찰을 자주 찾을 수 있는 여건이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불자님일 경우 사이버 생활수행 도량 목탁소리(http://www.moktaksori.org)의 글을 통해 내 삶이 내 수행이 잘되고 있는지 비추어 볼 수 있다.
목탁소리는 사이버 스님 아난으로 더 유명한 법상스님이 지도법사 스님으로 계시고 운영자 심연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이다.
법상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불교학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울 대성사 불심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현재 군승으로 의정부 호원사 주지 법사로 있으며 생활수행도량 목탁소리닷컴 http://www.mokatasori.org 을 개설하여 생활 속에서 불교를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저서에는 [실천 근본불교 입문]과 [실천하는 수행자를 위한 반야심경 대강좌], [마음을 놓아라 그리고 천천히 걸어라], [날마다 새롭게 일어나라], 얼마전 조계사 웹페이지에도 소개된 [부자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라] 등이 있다.
목탁소리에 접속해 보면 관리자인 심연의 불교일러스트와 함께 법상스님의 포토 에세이와 도반의 향기, 포토카페 등의 메뉴가 있는데 포토카페 에는 법우님들께서 다니는 절, 신도회, 동아리 등의 이야기나 사진 등을 올려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거나, 혼자 보기 아까운 사진 등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내놓았다.
또 한 가지 게시판은 '한 줄 게시판'으로 그야말로 한 줄 두 줄 정도의 짧은 글을 올릴 수 있어 사이버 법우들이 매일 들어와 이런 저런 넉두리를 하거나 출석체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말씀의 뜨락'은 경전이나 좋은 책들에서 좋은 구절들을 모아 약간의 사족을 달아 둔 게시판이며, '깨침 있는 풍경'은 말 그대로 그동안 찍은 사진들과 함께 간단한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올리는 곳이다.
목탁소리에서는 이렇게 애기한다.
반드시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거나, 어떤 수행법으로 어떤 절에서만 기도해야 한다거나, 어떤 스님을 따라야 한다거나 하는 등 강요를 하거나 그 어떤 작의(作意)를 짓지 않는다.
오직 모든 이들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장을 열어 두고 있으므로 인연 닿는 이들은 언제라도 함께 하실 수 있는 사이버 수행도량임을... 지도법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법사 또한 함께 수행하고 정진하는 법우님들과 똑같은 한 명의 수행 도반임으로 함께 생활속에서 수행정진해서 공부해 나가자고...
자신의 근기에 맞는 수행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집이나 직장에서 가장 가까운 사찰에서 신행하며, 내 집을 수행 도량 삼아 아침 저녁으로 일과 수행을 하고, 매 순간 순간 생활수행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불자는 사이버 생활수행 도량 목탁소리(http://www.moktaksori.org) 접속하실 것을 권해본다.
우리 삶이 분명 과거보다 훨씬 진보해졌고
최소한의 의식주를 갖추고 있음에도
잘사는 삶은 여전히 멀리 있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것은 행복과 성공의 기준을
부(富)의 축적으로 인식하는 물질만능주의에 길들여져
스스로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정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진정한 부자이고
탐욕스러운 자는 진실로 가난한 자이다’라고
아테네 시인 솔론이 말했듯이
진정한 부자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아닌
현실의 삶에 감사하며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지금 이 자리에서
온전한 부자로서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는가.
지금 자신의 삶에 불만족스럽더라도
모든 것을 대긍정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그러면 어느새 삶에 기적과도 같은 경이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일상에서 수없이 선택하고 고민하는
직업, 재물, 시험, 사랑, 종교, 스트레스 등에 대해
선입견과 편협한 시각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은 부자의 삶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땅바닥에 누워 자더라도 풍족한 마음을 가진 당신이
진정한 부자요, 바로 부처이다.
<부자보다 잘사는 사람이 되라 中에서 법상스님 글>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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