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는 8월 둘째 주 일요일(8월 13일) 극락전에서 선재어린이 법회가 끝난 후 조계사교무국장이신 석연스님과 9명의 인솔선생님의 지도로 유치부, 어린이회 60여명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 외부에 미끄럼틀로 만들어져 있는 거대한 공룡을 발견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은 이때부터 시작되어 1층 : 인간과 자연관 (자연과 인간의 조화) / 2층 :생명 진화관 (생명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생명의 다양성) / 3층 : 지구 환경관 (아름다운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의 한반도 모습)의 전시관 을 관람하면서 지구의 탄생에서 지구 구성 물질등과 고생대부터 현재까지의의 생물체,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등과 인류의 출연, 생물체의 진화 등을 통해 지금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아보는 재미있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별기획전으로 “갑옷 입은 연체 동물” 전에서는 신기한 갑옷을 입은 연체 동물의 수가 오늘날 곤충 다음으로 많은 종류를 갖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과 인솔 선생님들은 커다란 모형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기타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더위도 잠시 잊고 함께 보낸 즐거운 하루였다.

조계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일요경전법회]를 열어 부처님의 말씀이 담겨있는 경전 중 한권을 선정하여 큰스님으로부터 배우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법회 동참 경험이 없거나,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없어 경전 공부를 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도 쉽게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아울러 자녀가 있는 신도들이 마음 놓고 법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회 시간 동안 5세~7세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대신 돌보아 주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 신도회 사무처 732-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