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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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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학(원) 입학식 열려

  • 입력 2007.03.06
  • 수정 2024.11.15

불기 2551년 조계사 불교대학, 불교대학원 입학식이 3월 4일(일) 오후 2시에 대웅전에서 있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계사 주지이자 불교대학(원) 학장이신 원담스님과 교무국장 묘경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주지스님께서는 신입생들에게 “2년간 열심히 공부하여 모든 불자와 전국 사찰에 귀감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셨다. 또한 “공부하는 동안 부처님의 따뜻하고 향기로운 사상을 자주 점검하여 부처님의 제자로서 불교적 사상을 정립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어 불교대학 조준호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불대생들은 전체 신도들에게 파급되는 효과가 크다.”며 “신행, 불교문화 등 다양한 공부를 통해 불교의 대중화/현대화에 맞추어 불교의 정법을 알리는 역할을 하라.”고 당부했다. 

 

불교대학 학생회장 법진거사는 세상일이 마음먹은 대로 쉽게 안 되듯이 뜻하지 않게 회의와 절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일 때도 있고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다른 길로 접어들 때도 있겠지만 자신을 원망하거나 무기력한 존재로 비하하지 말고 마음을 활짝 열고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누자는 말씀과 함께 발원문을 낭독하였다.

 

 

중생을 자비로서 제도하시는 부처님!

오늘  저희가 대덕 스님들을 모시어

뜻을 함께하는 도반들이 함께 서원하나니,

저희의 초발심이 끝까지 함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이신 본래 자유의 본심을 체득하기를 원하옵니다.

저희에게 어려움과 고난, 절망이 있을지라도

이 서원이 함께 이루어지시기를 발원하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 2551년 불교대학 입학생은 220명, 불교대학원 입학생은 60명이며 2년 동안 해당분야 전문 교수들을 모시고 불교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 받아 참다운 불자로 태어나게 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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