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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법회 창립 1주년 기념법회 봉행

  • 입력 2007.04.05
  • 수정 2024.11.23

불기 2551년 4월 5일(목) 지장법회 창립 1주년 법회가 조계사 큰 설법전에서 열렸다.

 

지장법회는 1994년 지장상조회를 모태로 발족하여 인로왕법등을 거쳐 지난해 ‘법회’로 승격됨과 동시에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간 지장법회는 특히 조계사 신도를 대상으로 상가염불 봉사 및 각종 제사 보조에 앞장 서 온 신행단체이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의 불자들을 대상으로 미타회를 운영, 회원에게는 사후에 시다림과 반혼제, 초재부터 6재 혹은 49재까지 봉행해 드리는 일도 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지장재일법회 때면 어김없이 미타회 회원을 대상으로 노인생신잔치를 열어 주는 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보현행 중 하나이다.

 

조계사 한주 무진장스님께서는 지장법회 창립 1주년 법문을 통해 “부처님께서 극락세계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극락세계로 가는 길”이고 “불교는 한 생각을 바로 쓰는 법을 배우는 종교”라며 마음을 아름답게 쓰도록 하라고 당부하셨다. 스님께서는 “항상 자기 허물을 잘 살펴서 다른 사람의 잘잘못을 논하지 않는 것이 부처님 법에 이르는 마음”이라고 거듭 강조하시며 “지장법회가 더욱 열심히 하여 가장 모범적인 법회가 되길 바란다.”고 창립 1주년을 축하하는 법문을 주셨다.

 

지장법회 지도법사 도경스님께서는 “지장법회는 조계사의 많은 법회 가운데 일등 가는 모범적인 법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 모두가 삼보를 굳건히 믿고 업장소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회원들의 신심 덕분”이라고 격려하셨다.

 

오늘 지장법회 창립 1주년 기념 법회에는 무진장스님을 비롯해 기획국장 영공스님, 교무국장 묘경스님, 호법국장 은초스님, 원주 도경스님, 포교차장 임곡스님 등 사중스님들과 신행상담실장, 자문위원장, 신도회 사무총장 및 지장법회 회원, 미타회 회원 100명 남짓이 참석하였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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