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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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나라 어린이 세상
불기 2551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전 10시에서 3시까지 “부처님 나라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전국 어린이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와 선재동자 페스티벌이 조계사에서 열렸다.
오늘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어린이 청소년 팀에서 어린 불자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면서 지난 12년 동안 어린이날 행사로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던 목아불교박물관과 한국 불교의 중심 사찰인 조계사에서 공동 주최를 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원담스님의 인사말씀과 포교원의 포교원장이신 혜총스님의 치사와 내빈소개가 있었으며 목아박물관 관장님의 개회선언과 심사위원들이 함께하여 오늘의 행사가 시작되었다.
전국 어린이 부처님 그림 그리기 대회
오전에 실시한 그림그리기는 도화지와 고무판을 배부하여 각 사찰의 포교원 어린이들이 젊은 스님들의 보호 아래 삼삼오오 어울려서 자리를 깔고 않거나 꼬부려서 엎드리거나 자유로운 자세로 자유롭게 기량을 발휘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개인들은 탑을 그리기 위해 탑옆이나 그늘밑에 조그마한 책상을 깔고 앉아 순진 무구한 어린이의 마음과 깨끗하고 어린이의 마음으로 부처님 그리기를 하여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먹거리가 무상으로 제공되었으며 조계사 마당에서는 곳곳에 놀이 한마당도 운영이 되어 축제 분위기를 마련해 주었다.
선재 동자 패스티벌
1시 30분 부터는 선재 동자 패스티벌이 열려 조계사 합창단원과 아주 예쁘고 발랄한 어린 댄스팀들이 나와서 한껏 축제분위기의 열기가 점차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멋지고 정감이 넘치는 남자 마술인이 무대에 등장하여 마술쇼를 보여줄 때는 아이들이 의자에서 일어나 무대 앞까지 나와서 구경하기도 하였으며 무대 앞 500석을 마련하였는데 가득 앉아 있는 모든 관람객들은 신기롭고 생생한 열기로 인해 한마당 축제 잔치가 되었다. 어린들의 축제 잔치가 어른까지 이어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오전에는 무대 왼쪽에서 비추던 쨍쨍 쬐는 태양볕이 무대 앞쪽으로 비추어지자 한참 무르익은 패스티벌이 어느덧 시간이 흘러 예정된 축제시간 마지막이 가까이 올쯤에 오전에 열린 그림 그리기 시상식 시간이 되었다. 푸짐한 상품과 상장이 수여되어 한명 한명 호명이 나올 때 마다 호명된 아이들과 각 포교원의 스님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올 한해도 아름다운 삶을 누리면서 기도하면서 부처님 가르침대로 수행해서 오늘의 큰 행사가 개인적으로 보탬이 되어 무궁한 발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폐회식을 지켜보았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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