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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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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일요특별법회 - 초발심자경문 계초심학인문 1~5과

  • 입력 2007.06.11
  • 수정 2025.01.09

일요특별법회가 불기2551년 6월 10일(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이번 법회는 하안거 결제기간중에 전국학장스님을 모시고 초발심자경문을 강의하도록 계획된 일요특별법회의 두 번째 법회로서 양산 통도사 강주 우진 스님께서 초발심자경문의 처음시작부분인 계초심학인문에 대하여 법문을  하여주셨다.

 

[계초심학인문]은 보조국사 지눌스님께서 송광사 내규로서 처음 불문에 들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중과 함께 공부하는 방법과 행동조건을 교육하기 위하여 정하신 것으로 한국불교의 계율상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사찰과 강원의 생활규범으로 읽혀왔다.

 

우진 스님께서는 법문을 통하여 불문(佛門)의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을 ‘다만 부처님의 거룩한 말씀에만 의지할 것이요. 용열한 무리들의 헛된말은 듣지 말지어다.' '불자의 모든 표현, 언어, 행동을 항상 생각하고, 또 자비로워야 하며, 수행자가 스스로 자만하여 대중의 질서와 가치관을 순응하지 않는 것은 결국 번뇌망상이 될 뿐으로 신구의 삼업이 청정해야 할 수행자가 욕망에 빠지는 길이 되므로 모든 것을 참고 인욕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법회는 조계사 어린이 합창단의 찬불가와 사홍서원을 끝으로 원만회향하였으며 이미 출가해서 청정한 대중에 참여한 몸이면 항상 부드럽고 화합하고  온순하고 거만하지 말라는 뜻을 새기는 하루가 되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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