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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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정진상 수상
불기 2551년 (2007) 6월 28일 저녁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불기 2551년 연등축제 시상식’이 열렸다.
연등축제의 최고상인 봉축상은 개인등, 연희단, 장엄등으로 정성과 열정을 다한 '한마음선원'이 수상하였다. 이어 연등상에는 도선사와 능인선원이 정진상에는 조계사, 봉은사, 천태종, 불광사가 수상하였으며, 보현상에는 영화사를 비롯한 9개 단체가 수상을 했다.
조계사는 어린이, 청소년 율동단을 구성하고 보현보살 장엄등을 새로 제작하는 등 전년에 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정진상을 수상했다.
원력상에는 동국대학교를 비롯한 4개 단체가 수상하였으며, 연등축제의 성공과 발전에 기여한 부두완 서울시 의원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김정식 경사 등 8인에게도 감사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
특히 올해는 동화사가 대구지역 연등축제에서 지역불교 활성화에 크게 공로한 점이 인정되어 대구 봉축위원회에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봉축위원장 현문스님은 총평에서 경쟁을 넘어 불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려는 성숙한 자세와 노력이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보다 호응이 좋았던 것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연등축제의 노래와, 율동, 인터넷 동영상의 보급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 했다고 호평하면서, 미흡한 점으로는 거리 관람객의 증가로 거리질서가 통제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시상을 맡은 봉축 집행위원장 현문스님은 “올 연등축제는 큰 단체나 작은 단체나 경쟁하기보다 불자들이 하나 되는 세계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더욱 자랑스럽고 신명나는 세계인과 한국인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조계사 신도회에서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마시며 축배의 잔을 높이 들고 결속을 다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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