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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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불교 기본교육 수료식 및 수계식
2551년 8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기본교육 56기 수료식 및 수계식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되었다.
계속된 짓궂은 날씨로 하루에도 몇 차례나 비가 오고 날이 개기를 반복하는 날이 계속 되던중, 수계식날은 오전부터 밝게 개인 날씨에 오후에는 몇 일 만에 화창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밝은 해가 비추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수계식에 참가한 불자들의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어 부주지스님께서는 법문을 통해 수계자들에게 앞으로 계속해서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 하셨다. 법문 중 수계를 받은 의미를 말씀하시며 “계를 앉아서 받고 서서 파하더라도 계는 받는 것이 좋다” 라고 말씀하시며 이는 “계를 받음은 불자가 되어 이제까지의 삶을 참회하는 자세를 가지는 기회다.”라고 말씀하시며 오늘 수계식을 받는 마음 자세를 어떻게 가질지를 알려주셨다.
이어 연비의식 동안 참회진언(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을 외우며 수계자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 부주지 스님의 참회의 기회를 받는 자리라는 말씀을 듣고 보니 연비때 참회진언을 외우는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다.
2부에서는 내빈의 소계와 수계자의 수료증 수여 및 상장 수여식의 진행과 함께 마지막 사홍서원을 끝으로 이날의 수료식은 마치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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