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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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지역아동센터 준공식 열려
불기2551년 9월29일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해송지역아동센터” (이하 해송지역아동센터)가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주지스님을 비롯하여 범성스님(사회국장), 신도회장과 회장단, 종로구청장, 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관계자 여러분이 참석하여 이날 준공식을 빛냈다.
“해송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방과후 생활할수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교육활동을 통해 이탈을 방지하고 비행을 예방하며 아동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작은 단위의 복지시설이었으나 안타깝게도 2551년 2월 원인모를 화재로 인해 전소되었다. 그러나 조계사와 조계사 신도회에서 5천만원의 지원금 지급을 결정, 결정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오늘 준공식에 이르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와 본행사 그리고 식후행사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식전행사는 길놀이로 공동육아교사 풍물패가 동네를 한바퀴돌며 준공식을 알렸고 본행사에서는 준공테이프커팅식과 현판제막식이 있었으며 “해송지역아동센터” 김미아 둥지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특히 경과보고시 둥지장이 울음을 터트려 그동안의 어려움과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드러내어 좌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준공고사, 감사패 전달이 있었는데 조계사를 대표하여 신도회장이 수상했다.
주지스님은 축사를 통해 "조계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하면서 "조그마한 건물이지만 미래의 꿈을 키우는 터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 구청장님 이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당부도 했다.
이어 식후행사는 해송교사들과 학생들의 노래와 김은희, 윤용호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고 음식나누기를 끝으로 준공식을 성대히 마쳤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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