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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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선원,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내다.
조계사 성역화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고 있는 시민선원이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시민선원은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 되어 60~70%의 공정을 마친 상태이며 17일경 기와를 올리기 시작하여 오는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8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불사에 들어간 시민선원은 초창기에는 기왓장 하나라도 내 손으로 올리고 싶다는 높은 열망으로 모연의 동참하는 신도들이 많았다. 준공을 2개월여 앞둔 지금 용두, 중보, 큰서까래, 수막새, 기와 등의 모연 동참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
우전왕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불사를 일으키고 동참하면 어떤 복을 받나이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그 사람은 세세생생 나쁜 길에 태어나지 않고, 하늘이나 인간에게 복을 받아 쾌락하고, 몸은 금빛이며, 용모가 단정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경을 받을 것이니라. 만일 인간으로 태어나면 항상 제왕대신 장자 현선인의 가문에 나서 부귀와 영화를 누릴 것이요, 만일 제왕이 되면 어느 제왕보다거룩할 것이다. 만일 하늘의 왕이 되면 모든 천왕들 가운데 가장 훌륭함을 누리다가 무수겁을 지난 뒤에는 부처를 이루리라.”하셨다. < 우전왕경 中 >
그만큼 도량 불사의 동참 공덕은 무량하다는 말씀이다.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대지면적 240평에 건축 연면적 6백여 평으로 건립되고 있는 시민선원은 선방과 기초 선원실 등 수련시설과 발우공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양간, 다도를 체험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밖에 교육생 숙소와 교수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시민선원이 완공되면 조계사가 도심속에서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모두 시민선원 불사에 적극 동참하여 무량공덕 지으시기 바랍니다
모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조계사 재무국으로 연락바랍니다. (재무국 732-2183)
<시민선원 불사 동참금 안내>
현 판 10,000,000원 / 중 보 5,000,000원 / 용 두 5,000,000원 / 큰서까래 300,000원 / 단 청 300,000원 / 마 루 100,000원 / 수 막 새 20,000원 / 기 와 10,000원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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