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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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종정예하 법어 발표
조계종 종정예하 도림 법전 대종사께서 불기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법어를 내리셨다.
대종사께서는 법어를 통해 “무명(無明)과 탐욕(貪慾) 속에 갇혀 있는 불성(佛?)을 일깨워
중생을 다시 부처로 태어나게 하였고, 고통 속에서 대비(??)를 일으켜 해탈(解脫)을 얻게 하여 모든 생명을 자유롭게 하였다”고 부처님 오신 뜻을 말씀했다.
이어 “부처를 이루는 길도 자기 마음에서 시작되고 윤회의 고통도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모든 진리가 마음에서 시작되었으니 마음 밖에서 진리를 찾지 맙시다”라고 말씀하시고 부단한 정진과 수행을 당부했다.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 종정예하 봉축법어 전문>
'마음 밖에서 따로 진리를 찾지 말라'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중생에게 깨달음의 길을 여신 날입니다.
무명(無明)과 탐욕(貪慾) 속에 갇혀 있는 불성(佛?)을 일깨워 중생을 다시 부처로 태어나게 하였고
고통 속에서 대비(??)를 일으켜 해탈(解脫)을 얻게 하여 모든 생명을 자유롭게 하였습니다.
부처를 이루는 길도 자기 마음에서 시작되고 윤회의 고통도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모든 진리가 마음에서 시작되었으니 마음 밖에서 진리를 찾지 맙시다.
우주와 모든 생명이 마음에서 시작되었고 일체성인이 이 마음을 벗어나지 않았으니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느님의 신성(神?)이 들어있고 중생의 자성(自?)에는 부처님 생명이 숨 쉬고 있습니다.
이 밖에 따로 진리가 없으니 찾으면 잃게 되고 헤아리면 어긋납니다.
무명번뇌(無明煩?)가 부처를 이루는 그대들의 살림살이요 찾고 구하려는 것은 그대들을 얽매이게 합니다.
불향성중작(佛向?中作)이요
막향신외구(莫向身?求)니라
부처를 자성 속에서 지을지언정
자기몸 밖에서 찾지 말지어다.
불기 2552(2008)년 사월 초파일
?韓佛敎曹溪宗 宗正 道林 法傳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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