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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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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지역법회 창립7주년 기념법회

  • 입력 2008.06.16
  • 수정 2025.01.09

생활지역을 중심으로 신행조직을 구성하여 친선을 도모하고 수행하며 불자들의 애경사를 살펴주는 봉사단체인 지역법회가 2008년 6월 15일 오후1시 대웅전에서 주지 세민스님을 모시고 사부대중과 500여명의 신도님들이 모여 창립기념 법회를 열었다. 

 

이날 주지 수봉 세민스님은 '법등'이란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고 불법을 전하는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부처님의 위대함을 기억하고, 가르침을 듣고 실천하며, 그 훌륭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법등이 되어 달라는 부탁의 법문을 주시며 그동안 조계사 지역법회가 중부, 동북, 동남, 서북, 서남, 경인법등이 모여 법회 활동을 해 온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역법회는 2000년 1월 불교기본교육 수료생을 중심으로 친목 및 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단체로 출발하여 2001년 5월 서울의 23개 구를 5개 광역법등으로 개편, 7월 문수지역법회로 창립법회를 봉행, 2001년 12월 문수지역법회의 명칭을 지역법회로 변경, 2002년 11월 5개 광역법등을 6개 법등으로 개편하였고 2006년 3월 합동지역법회로 출범,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 3월 새로 취임한 지연 이복화 지역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 뜰 앞에 홀로선 회화나무의 무성한 그늘이 한 여름에 청량감을 더 해 주듯이 지역법회 회원님들의 신행 활동은 머지않아 조계사와 지역사회에 신선함을 더하는 단체가 될 것이며 더 많이 배우고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도법사 도은 스님은 회원님들의 한결같은 정진의 모습과 지혜로운 조직 활동은 계, 정, 혜 삼학을 닦아 나가시는 정진행이라고 칭찬하며 포교와 봉사, 자비와 보시가 끊이지 않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대각심 신도회장은 신도들의 단합으로 조계사가 지닌 당면과제를 풀어나가는데 지역법회가 앞장서야겠다고 당부하며 지역사회 포교와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화합된 모습이 우리의 현 과제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했다.

 

창립 7주년 지역법회를 여법하게 회향한 뒤에는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후원에서 회원들과 함께 다과회를 갖고 그동안 노고에 서로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끝을 맺었다.

 

 

지역법회에서 활동을 원하는 분은 사무처 732-2187로 문의하면 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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