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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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합창단 종로구민회관 공연
발족한지 1년 6개월여 되는 조계사 회화나무합창단 불자님들은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 노래하는 관세음보살님들이다.
사중에서의 음성공양은 물론 이제는 대외적인 행사에도 초청되어 공연을 하실 만큼 실력도
향상되고 무엇보다도 단원 모두 아름답게 나이 들어감을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하시니 그 모두 부처님의 가피력과 본인들의 지혜로움이라 여겨진다.
2008년 6월 26일 관내인 종로 구민회관에서 “사단법인 아름다운 나라사람들”의 어르신 잔치에 70여분의 회원들께서 음성공양을 하셨다.
늘 노래 속에 사셔서 밝은 모습이 오늘 유달리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신다. 또한 법당에서의 음성공양과 다르게 자유롭고 당당해 보이기도 하신다.
함께하신 지도법사 석연스님께 “스님 참 뿌듯하시지요” 하고 여쭈니 당신 하신일 중에 보람되고 기쁜 일 중의 하나라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보내신다.
노래는 준비한 두 곡 외에 앵콜곡까지 세 곡을 부르셨고 부처님의 말씀을 노래로 전하는 메시지가 강한 곡들이었다.
그 중에 허공은 가사 내용 중에 “참회하는 마음도 버려야할 집착도 불법 속에 묻어놓고 꿈속에도 불국토 모든 법은 인과요 자업자득이니 믿고 배워 실천하리라”는 노랫말로 우리들 짧은 인생에 대한 의미를 고스란히 함축하여 전해준다. 공연을 지켜보며 단원 전체가 포교사란 생각을 해보며 자주 사중 바깥의 공연을 기대해 본다.
지휘를 맡으신 한정일 선생님과 반주의 신경아 선생님 이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합창단의 지도를 정성껏 해주시기를 기대해 본다.
회화나무 합창단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후원을 하시는 김복악 (무애화)보살님과 총괄팀장 장경자(견도화) 보살님외 여러 어르신들 행복하십시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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