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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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조(曹溪宗祖) 도의조사(道義祖師)다례재
불기 2553년 5월 25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모여 조계종의 원류인 조계종조(曹溪宗祖) 도의조사(道義祖師)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다례재는 1부 육법공양과 천수대비주, 거불, 권공, 축원, 상단불공 2부 삼귀의례, 반야심경, 행장소개, 추모사, 법어, 종사영반, 헌화, 사홍서원으로 의식이 진행되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추모사에서 “모든 국민의 마음과 몸이 항상 청정하고, 나라의 경제가 윤택하여 명안납자(明眼衲者)가 많이 배출되고 법륜의 수레바퀴가 항상 굴러가며, 유주무주 모든 고혼들은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기원했다.
원로의원 원명스님이 대독한 법전 종정 예하 법어에서 “진리를 배우는 사람은 부처에게도 집착하지 말고 법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조사선의 대자유와 해탈의 길이 열린다”고 했다.
이어 조계사 주지 세민스님의 기도 집전에 따라 대덕스님들의 절 공양을 시작으로 헌다의식이 있었으며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스님, 조계사 부주지 토진스님, 재무국장 도문스님의 헌화와 재가불자인 신도회장단의 헌화로 조용하고 단아하게 재를 마쳤다.
이어 대웅전 밖으로 나온 스님들은 노무현 前대통령 분향소 앞에서 금강경을 독송하는 의식을 진행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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