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조상천도회향 조류방생법회가 6월 6일 오전9시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생지장도량 보개산 원심원사에서 성대하게 봉행되었다. 이날 법회는 주지 세민스님을 비롯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상단공양 축원 조류방생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지 세민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의식은 법고와 염불소리 신도들의 기도가 어우러진 가운데 3시간 동안 경건하고 진지했다.  방생조류인 부엉이와 비둘기는 모든 고통을 멸하고 눈부신 초록의 보개산으로  힘차게 높이 높이 날아 올랐다.

각종 병고로 고통 받는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고, 동참하신 모든 불자님들에게 일체의 마장과 장애가 사라져 소원을 속히 이룰 수 있도록 천도재와 더불어 일곱 번의 구병시식을 모셔 드린 1차 343일 조상천도재는 봉송에 이어 축원문과 정성을 다하여 사경한 경전을 소전하며 막을 내렸다.

2차 343일 조상천도법회는 원로 대덕 큰스님 50분을 모시고 화엄경과 지장경을 공부하는 화엄산림 및 지장산림법회로 봉행한다. 불기 2553년 7월 17일 입재하며 불기2554년 6월 24일에 회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