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3년 7월 12일 저녁 7시 극락전에서 조계사 불교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동문들의 모임인 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창립 3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열었다.
제1부 식전 행사에서 동문들은 신묘장구대다라니 3독으로 주위를 청정하게 하였고 이어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우리도 부처님 같이), 청법가 후 포교국장 묘경스님의 법문이 있었다.
포교국장 묘경스님은 총동문들에게 “아기가 자기의 생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시기가 3살부터 인데, 불교대학, 대학원 총동문회가 3주년을 맞았다. 동문들께서는 정체성을 갖고 문수보살의 지혜와 보현보살의 실천행으로 총동문회의 맛을 내는 부처의 역할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제2부 행사에서 동문회 총무부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운수 조중현 동문회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듯이 우리 모두 좋은 습관으로 초석을 닦아 나갑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총동문회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바라지 말고, 우리가 총동문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빈 소개 및 내빈축사가 있었으며 축하떡 커팅을 하며 행사를 마쳤다.
이날 모인 200여명의 동문들은 각 기수별로 만발식당에 마련한 다과회에 참석하여 도반들의 근황에 대하여 정담을 나누었다.
<총동문회 행사일정>
선원대중공양 : 7월 12일(일) 실상사, 백장암, 서암정사, 벽송
종로노인복지관 점심배식봉사 : 7월17일(금) / 7월31일(금) 오전 10시
총동문회 정기법회일정: 매월 둘째주(금) 오후 7시 극락전
의식집전교육 : 매주 수요일 오후7시-9시 교육관4층 법사 대정스님
동문회비납부 : 하나은행 111-054579-03005 년30,000원 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