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음. 6.19) (일)  4000불 점안식

■ 8월 11일(음. 6.21) (화)  4000불 점안식

■ 8월 12일(음. 6.22) (수)  5617불 점안식

■ 8월 19일(음. 6.29) (수)    673불 점안식

지금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경내는 8각10층부처님사리탑 조성불사가 회향을 앞두고 불사 마무리에 한창입니다. 지난 8월 9일, 11일, 12일, 19일에는 네 차례에 걸려 8각10층부처님사리탑 원불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각 점안식 때 마다 대웅전은 신도대중으로 발디딜틈이 없었고, 상단에 모셔진 사리탑 내부에 모실 원불부처님이 공개될 때 마다 탄성이 흘러나왔습니다. 사진은 8월 9일 1차 4,000불 점안식 사진입니다. 이어 11일에 4,000불, 12일에 5,617불, 19일에 673불 점안식이 연이어 열렸고 총 14,290여 불이 진신사리탑안에 봉안되었습니다.

■  8월 10일(음. 6.20) (월) 원불부처님 1차 봉안식

■  8월 19일(음. 6.29) (수) 원불부처님 2차 봉안식

8월 10일에는 부처님진신사리탑 원불부처님 1차 봉안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봉안식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조계사 주지 세민스님께서 참석하시어 손수 원불부처님을 탑안에 봉안하셨습니다.

■  8월 14일(음. 6.24) (금) 7층석탑해체식, 사리이운

■  8월 15일(음. 6.25) (토) 7층석탑이운

8월 14일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주지 세민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7층 석탑 해체식이 비공개로 봉행되었습니다.

해체식에서 발견된 부처님진신사리가 모셔진 은합에는“불타 세존 應花 2940년인 계축년(1913) 8월 20일 인도 실론섬(琅 스리랑카)의 달마바라스님이 모시고 와 친히 증정하고 조선불교선교양종법찰대본산 해인사 주지 (이)회광이 삼가 받들어 봉안하였으며 불타 세존 應花 2957년 경오(1930) 7월 20일에 조선불교선교양종교무원의 이사 대표인 이혼성·황경운이 탑을 세워 봉안하다”라는 내용의 한자 명문이 뚜껑을 포함한 다섯 면에 새겨져 있어, 사리가 전해진 과정과 사리탑에 봉안되기까지의 과정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은합 안의 지름 8cm×높이 4.5cm 원형사리함 안에서는 투명한 수정병 안에 밀봉된 직경 1mm 가량의 황색사리 1과와 수정병을 담은 금함과 달마바라 스님이 사리를 담아 소지했던 호신장엄구(목걸이에 달아 목에 거는 작은 원형함)가 함께 발굴되었습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8각10층석탑에 모셔질 진신사리는 함께 발견된 수정병, 금함, 호신장엄구와 함께 대한명인 218호 박봉현선생의 사리함 작품에 새롭게 모셔지게 됩니다. 기존 사리함과 나머지 복장물은 7층 석탑이 총무원 뒤편으로 모셔짐에 따라 그곳에 함께 이운되어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8월 22일에는 복발, 양화, 찰주, 보주, 8여래, 8부신장, 옥개석 등 시주자 명단이 새겨진 동판과 탑불사 연기문, 금강경, 법화경을 8각10층석탑안에 봉안하였습니다. 추가 원불부처님 봉안도 함께 있었고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조계사 주지 세민스님, 재무국장 도문스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8월23일에는 부처님진신사리 봉안의식이 있었습니다. 옛 7층 석탑 해체 이후 잠시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진신사리는 함께 발견된 수정병, 금함, 호신장엄구와 함께 대한명인 218호 박봉현선생의 사리함 작품에 새롭게 모셔져 봉안되었습니다.  

조성중인 8각10층 부처님사리탑은 높이 15m 66cm (기존7층탑 5m 29cm), 폭 6m (기존7층탑 2m36cm)규모이며  낙성식은 9월 중에 봉행할 예정입니다.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우편, 홈페이지를 통해 신도분들께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