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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조계사 노보살 및 미타회원 연말특집 송년잔치

  • 입력 2009.12.08
  • 수정 2024.11.17

불기2553년 12월 4일 오후 2시 지장법회가 주관하는 조계사 미타회 송년잔치 및 생신잔치가 포교국장 묘경스님과 지장법회 지도법사 대정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을 모시고 조계사 가설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봉행됐다. 

 

지장법회 정보리심 회장은 “조계사 미타회는 부처님의 불연과 조계사의 법연으로 만난 보살님들로 회원은 약 300명 입니다. 미타회는 상조회 모임으로서 친목을 도모하면서 신행생활을 같이하고 돌아가신 후에는 49재를 모셔드리며 2달에 한 번씩 생신잔치를 해드립니다. 회원관리는 지장법회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오늘 70세 이상 보살님들을 모시고 효도하는 마음으로 연말 송년생신잔치 법회를 마련하였으니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신도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박진실행 수석부회장은 수행의 근본인 청정한 마음과 믿음으로 수행과 포교를 열심히 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자문위원회 김관음성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다음 순서로 조계사 미타회 임원을 선출하고 부촉장을 수여했다. 미타회가 10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임원이 없었는데 노보살님들이 돌아가시거나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연락이 안 되기 때문에 중간 역할을 하며 회원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2부 순서로 12월 생신인 보살님들을 모시고 축하떡 절단식과 함께 축가로 ‘어머님 은혜’를 불러드리고 생신선물을 나눠드렸다. 이어서 축가와 무용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회화나무합창단이 ‘산사의 봄’을 부를 때는 젊은 합창단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오늘 하루 만큼은 깊은 시름을 잊고 어린애 마냥 활짝 웃는 노보살님들의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 오늘 행사에는 조계사합창단, 무용단, 회화나무합창단, 가람합창단, 불자가수 등 70여 명이 무료 봉사 출연했다.

 

 

<조계사 미타회 임원>

조경순(보성화), 김기묵(여래성), 홍정옥(보은심), 김필연(연화), 서연향(오도화), 박복순(묘연화), 장유봉(진각심), 한연수(보덕심), 강정순(일원행), 박봉순(관음심)  

 

<지장법회 임원>

지장법회 부회장 허명숙(공덕심), 수법등장 이종하(보련화)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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