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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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4년 조계사 불교대학, 대학원 졸업식 열려
불기2554(2010)년 2월 7일 조계사 불교대학 및 대학원 졸업식이 대웅전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151명(수료자 포함)과 대학원졸업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을 가득 메운 사부대중들의 축하 속에 진행되었다.
졸업식은 교무국장 정본스님의 사회로 오후 3시에 시작하여 개회사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내 외빈 소개, 주지스님(수봉 세민)의 졸업식사로 이어졌다. 주지스님은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졸업을 맞게 된 모든 졸업생을 치하한다’며 참 진리를 배워 지혜를 갖추었으니 이제는 청정한 실천과 행동으로 조계사 불교대학의 위상을 만방에 떨쳐 줄 것을 당부’ 하셨다.
이어 불교대학 교수를 대표하여 김응철 교수가, 신도회를 대표해서 이대각심 신도회장이, 불교대학 동문회를 대표해서 조중현 동문회장이 축사를 했다.
또한 이날 졸업식에서 표창장과 상장이 수여되었는데 영예의 포교원장상에는 고영신(불교대학원), 조재연(불교대학)불자가 수상하였고, 이외 77명(수상자명단 참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8대 학생회에서 봉사부장을 역임했던 임순옥(연화심) 불자는 불교대학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며 아쉬움을 표하면서 입학할 때 봉사활동으로 자비행을 실천하고 신행활동을 통해 정진하여 아픈 몸의 쾌유와 업장소멸을 원력으로 삼았다면서 어느 정도는 이룬것도 같아 소회가 남다르고 했다.
이어 졸업생 대표(혜일 김덕중, 18대 신행부장)는 졸업사에서 불교대학에서 배운 부처님의 참 진리를 청정하게 실천하고 조계사 불교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재학생 대표(무야 김상복)는 답사를 통해 홍수 때 마실 물이 부족하듯 지식세계에서는 부처님의 진리가 필요하다면서 졸업생 선배들의 지혜로 행복과 부처님의 가피 충만을 기원하였다.
조계사 불교대학 학장 세민스님은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졸업장을 직접 수여해 주심으로서 졸업생에게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표하셨다.
조계사 혼성합창단의 축가와 사홍서원을 끝으로 졸업생들은 대웅전을 나와 일주문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수상자명단>
[포교원장상] 고영신, 조재연
[학장스님상] 김홍천, 김덕중
[신도회장상] 서화자, 송지오
[동문회장상] 김용희, 임순옥
[관음공덕상] 오학균, 박현정, 이용경, 백혜리, 김상혁, 김상관, 홍칠석, 임현진, 정영옥, 황기자, 박은희, 김덕중, 이영숙, 임순옥
[문수지혜상] 최오규, 추분득, 김임숙, 김미자, 송인숙, 홍문자, 박명춘, 송수옥, 송종옥
[보현정진상] 이재설, 김경석 손양호-심혜진 가족, 오학균-송명희 가족, 김상혁-이혜숙 가족, 이은경-전경자 가족
[지장원력상] 박충배, 정영숙, 김경희, 이희준, 최광옥, 최미희, 박수경, 황기자, 김윤경, 김덕중, 송지오, 윤현심, 나문, 엄재희, 김주호, 서병오, 박미숙, 윤양미, 김수연, 조재연, 김동연, 정인섭, 이승미
[바라밀상] 김천수, 김영화, 이영수, 정인섭, 김순애, 이춘자, 황순애, 한재순, 권혜숙, 김경숙, 김미자, 김복자, 강무영, 허성란, 송보영, 이미경, 홍문자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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