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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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마당과 자비나눔
불기 2554년 5월 9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어울림 마당과 자비나눔 행사가 자승스님과 포교원장 혜총스님,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 영담스님,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각 종단을 대표한 스님 등 사부대중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봉축위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씀에서 "연등축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오늘 어울림마당과 자비나눔 행사를 계기로 부처님 가르침에 맞게 나눔이 사회 곳곳에서 함께 이루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순서로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연희복으로 단장한 각 그룹별 연희단과 율동단 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율동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연희단들의 신명나는 한판으로 장축체육관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2부 순서는 <소외계층 희망 더하기> 모금행사를 이상벽 아나운서와 허정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불교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아름다운 동행 영상물 홍보와 후원 수혜자 감사 마음, 난치병 환우 인터뷰, 성금 동참자 인터뷰, 장애우 판소리, 난타, 사물놀이 공연, 행사 시간 동안 ARS로 누르기 등, 이웃의 괴로움을 불자들이 직접체험을 통해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365일 꺼지지 않고 이어가는 자비나눔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행사가 진행됐다.
무명을 걷어내고 지혜를 밝히는 연꽃등 밝히기, 발원문 낭독, 다 함께 어울림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2시간 여 동안 14개의 연희단 570명,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청년 26개 율동단 600여 명이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이날 모아진 성금은 저소득 가정 치료비, 학자금지원, 불교계 복지참여가 저조한 미혼모시설, 청소년 쉼터, 다문화지원쎈터 등의 지원에 사용된다.
* 아름다운동행은 자비정신에 기반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투명성을 바탕으로 소외계층과 공익활동에 필요한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조계종이 설립한 공익기부재단이다.
아름다운동행 사무국 (02) 737-9595. ARS 010-700-0011 (1통당 2,000원)
www. thenanum.org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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