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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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도량, 변화하는 조계사
조계사는 불기 2554(2010)년 6월 10일, 조계사 안심당(시민선원) 3층에서 주지 토진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재가 종무원,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가차문화연구원 김우영 원장을 강사로 모시고 예절교육을 실시하였다.
김우영 강사(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임, 琅 설가차문화연구원 김우영)님은 “예절은 누구나 하려고 하지만 올바른 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며 올바른 예절습관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공수(供手), 목례, 경례, 큰경례 등을 직접 실연(實演)해 보이며 몇 명씩 그룹을 지어 실습하게 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며 수정해 주었다.
김우영 강사님은 또한 “인사 할 때는 밝은 목소리로 명랑하게, 힘차고 똑똑하게,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해야 하며, 내가 먼저 인사하고 인사 전후에는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미소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화예절을 언급하며 전화벨은 2~3회 울릴 때 받으며, 밝고 친절한 목소리로 상대방의 용건을 재확인 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조계사 직원들에 대해서는 늘 프로라는 의식을 갖고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사고로 열정을 갖는다면 자기 자신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마무리 하면서 토진스님께서는 종무원 및 각 관계자 여러분들은 품위 있고 예절바른 조계사의 얼굴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셨으며 청정한 도량, 예절 바른 조계사를 강조하였다.
한편 조계사 교역직, 재가종무원들은 6월 부터 매주 목요일(7월 부터 금요일)을 '도량을 청정하기 위한 날'로 정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도량 대청소를 하고 있다. 또한 대청소 후에는 친절교육, 직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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