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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대학생회 수계식 봉행

  • 입력 2010.07.14
  • 수정 2024.11.26

불기2554년 7월 9일 대웅전에서 조계사 대학생회 대학생 불자 24명의 수계식을 봉행했다.

 

대웅전에 모인 대학생 불자 24명은 수계식에 앞서 반야심경 270자 사경을 죽비소리에 맞추어 한번 절하고 반야심경 한글자를 써내려 가는 수행정진을 하면서 마음을 바로 했다.

 

수계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거향찬(擧香讚), 청성請聖),청사(請師),개도(開導),참회(懺?), 연비, 삼귀의계, 선계, 계첩수여, 정근, 발원,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계사 대학생회 지도법사 성진스님(기획재정국장)은 불교에 처음 입문하는 대학생 불자들에게 오계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재가(在家)자 출가(出家)자 모두가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규범임을 강조하셨다.

 

 

오계(五戒) 

첫째, 살생하지마라

둘째, 도둑질하지마라,

셋째, 음행하지마라

넷째, 거짓말하지마라

다섯째, 음주하지마라

 

 

초발심자 대학생 24명의 수계자들은 장궤합장 하고 참회진언「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을 정근하며 계율에 대한 서약의 증표로  팔에 연비를 수지했다.

 

이어 일진스님의 선창에 따라 부처님께 삼귀의계와 오계를 지킬 것을 맹세했다.

계첩을 받아 든 수계자들은 부처님이 증명하시어 내려주신 법명을 마음에 담으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경(寫經)은 불교의  경전내용을 필사(筆寫)하는 일이며 수행의 한 방법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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