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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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국제선센터 개원법회
간화선수행 세계의 정신문화로 꽃피울 것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현조)는 11월15일 서울신정동 국제선센터 2층 큰법당에서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7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육법공양과 삼귀의 반야심경,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정안스님의 경과보고에 이어 국제선센타 개원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감사패는 국제선센터를 설계한 김개천 국민대교수, 시공업체인 허종삼환기업대표, 이성구 전 양천구의회 의장이 수여받았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개원사에서 “선수행의 정수인 간화선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한국불교의 문화와 전통, 가치관을 전달함으로서 전 세계인이 올바른 삶의 방식을 지향하고 소통하도록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며 "국제선센터가 세계정신문화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현조스님은 “국제선센터 건물은 신라 때 지은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 이라며 “국제적 교류가 가장 활발했던 신라불교처럼 전세계인의 종교와 수행문화를 리드하는 국제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국제선센터는 2007년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돼 서울양천구 신정동부지2,110m2에 연면적10,600m2 지상7층 지하3층 규모로 4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완공됐다. 건물은 금치선원, 승당, 템플스테이관, 전통문화체험관, 큰법당, 교육문화관,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국제선센터에서는 일요법회와 외국인을 위한 담마토크법회, 초하루, 보름포살, 관음재일 기도와, 템플스테이, 참선실수, 수행면담, 선강의, 초심자교육, 불교기본교육 등 외국인을 비롯해 일반시민과 이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 www.seoncenter.or.kr
전화 (02)2650-2212 팩스(02)2650-2201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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