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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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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행사

2011년 조계사 불교학교 입학·수계법회

  • 입력 2011.02.27
  • 수정 2025.01.10
▲ 조계사 부주지 도문스님

조계사 유아법회, 초등법회, 중· 고등법회 불자들은 2월 27일 오전 11시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2011년 불교학교 입학·수계법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계사 불교학교 유아에서 초중고등학생 불자들과 학부모들은 수계법회에 앞서 지도법사와 담당선생님과 입학식에서 첫인사를 나누었다.

계사로 나선 조계사 부주지 도문스님은 수계법회에 앞서 “밥은 몸을 키우고 성인의 말씀을 듣고 지식을 익혀 지혜를 키우는 곳이 학교이다.”며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부처님 법 공부 열심히 하는 불자가 되라.”며 입학을 축하했다.

이어서 한해 동안 불교학교 학생들을 지도할 지도법사와 지도교사들을 소개하고 부촉장을 전달했다.


∎지도법사
유아법회 - 진석스님
초등법회 - 일진스님
중·고등법회 - 심진스님

 

∎지도교사

유아법회 - 황연경, 박선미, 장선경, 장선화, 지주연, 안규리 선생님

초등법회 - 최은동, 이수민, 강수현, 조민서 선생님

중고등학생법회 - 김지현, 조근하, 길미영 선생님

 

 

도문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바르고 착하고 자비스런 향기로운 마음을 키우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커나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다.” 이라며 “고무튜브의 작은 구멍은 목숨을 잃게 할 수도 있게 하며 낙수물은 바위도 뚫는 법이니 적은 것도 소홀히 여기면 나중에 큰 화가 됨을 명심하여 계를 받고 열심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하셨다.

 


달마스님이 혜가 스님에게 법을 구하기 위해 왼팔을 잘라 바쳤지만 거절당하였다는 고사의 깊은 뜻을 알리없는 어린 학생들은 팔에 닿은 순간의 연비에도 야단법석이다.

“지금 부처님 법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는것이다. 죄를 지을거야? 안 지을거야?“ 계사스님의 말씀에 “안 지을겁니다.”라고 빽빽 큰 소리로 대답하는 순수한 마음에 지도법사 스님들과 학부모들의 표정이 일순간 밝아진다.

부처님과 가르침 그리고 스님들께 귀의하고 지혜롭고 용기있는 진실한 불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부처님 마음 변하지 않고 배우 법 잘 익히고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발원문도 낭독하였다.

유아법회 정민재 학생, 초등법회 김유진 학생, 중고등법회 이범학 학생은 각 법회를 대표하여 수계첩을 받았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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