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원생들은 대웅전 앞에서 기념 촬영이 끝난 후 선림원 禪 교육장 안심당으로 자리를 옮겨 국장스님들과 차와 다과를 나누며 자기소개를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주지 토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한 복판, 사회생활속에서 결재스님들처럼 선림원에서 수행하고 마음을 다루며 학문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실천을 통해 수행을 사랑하는 모임이 되는 것이 선림원(禪林院)의 모양이다. 수행의 기본은 충실하게 배워야 오래 할 수 있으며 선을 통한 결과물은 첫째,직관력 둘째,통찰력 셋째,인류에 대한 자비심 넷째,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림원(禪林院)의 설립 목적은 참선의 체계적인 학습과 체험, 삶의 향상과 사회지도자 및 전문경영인을 위한 참선수행을 지도하는 것이며, 지원대상은 참선에 관한 체계적인 이해와 수행을 하고자 하는 분과 일반대학 졸업자 또는 조계종 불교교양대학 이수자를 선발했다.
제1기 선림원생은 40명이며 1차 다섯 문항의 질문지에 답변서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2년(4학기)동안 체계적인 禪사상을 공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