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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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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불교대학(원) 입학식

  • 입력 2011.03.06
  • 수정 2025.01.09

불교대학·대학원 입학식 작은 음악회

불기 2555(2011)년 3월 6일(일) 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의 사회를 맡은 종무실장 이세용은 “절에서 이런 입학식은 처음일 정도로 우리 법우님들께서 음악회와 같은 인상을 가지실 수 있도록 즐겁게 준비했습니다.” 라며, 국장스님들의 소개와 인사말씀, 교육국에 근무하는 종무원들을 소개했다.

▲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리니스트 윤보영

바이올린 과 피아노 합주의 ‘크라이슬러 전주곡과 알레그로’, ‘그리운 금강산’ 연주로 박수 갈채를 받으며 앵콜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했다.
입학생들은 “하트 모양을 만들며 사랑합니다!” 합창으로 조계사 주지이신 홍명 토진 학장스님을 모셨다.
학장스님은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재미있어요? 딱딱한 입학식보다 ‘작은 음악회’가 좋을 것 같아 새롭게 준비했습니다. 관심을 가지는 멀티분야인데, 시골에서 태어나 바이올린을 만져보지 못했으니 켤 줄도 모릅니다. 켜는 사람이 느끼는 느낌과 마음을, 소리를 들으며 켜는 사람의 느낌과 마음처럼 같이 할 수 있을 것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공부하는 마음도 멀티가르침처럼 수행하고 다양한 경험으로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좌복에 앉아서 좋은 마음, 잘 들을 수 있는 마음, 박수치며 공감하는 마음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수행을 해야 합니다. 불교대학생·대학원생은 ‘조계사는 내 절’ 로 집도 있고 절도 있으니 항상 조계사에서 열심히 수행하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라고 법문을 했다.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 이름을 아시는 분은 손드세요?' 라는 사회자의 돌발퀴즈에 불교대학 여학생이 손들고 “앞에서 보았을 때 중앙은 석가모니부처님, 좌측은 아미타부처님, 우측은 약사여래부처님 입니다.” “어떻게 압니까?” “수인을 보고 압니다.” 상품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불교대학 수업 받으러 가는 학생은 대웅전 부처님을 찾아뵙고 교육국으로 가기를 당부했다.

두 번째 퀴즈 '3월 19일 오후 2시 기도하는 제목을 아시는 분은 손드세요?'라는 물음에 불교대학 남학생이 손들고 “가족을 위한 행복한 동행, 108일 화엄성중 기도” 로 답하고 박수갈채와 상품을 받았다.

▲ 조계사 단소반 대바람소리 장수원外 2명

조계사 단소반 장수원의 ‘상령산 1장’, 대바람소리의 ‘우리도 부처님 같이’ 연주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육국장 성우스님은 “조계사 불교대학은 섭십, 지혜, 도생을 교훈으로 불교사상의 올바른 교육과 한국불교발전의 초석이 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다.” 소개했다.

▲ 아토챔버 오케스트라 이동현外 3명

아토챔버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세레나데 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스트라우스 라데키즈 행진곡’ 연주와 공지사항을 알린 후 앵콜 곡 진행으로 원만회향을 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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