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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선림원(禪林院) 禪교육 제4강

  • 입력 2011.04.05
  • 수정 2024.11.16

제3장 중관中觀사상

 

주 제 : 중관파中觀派

강사명 : 김종인 박사

 

중관파는 인도 대승불교의 한 학파로 시조는 용수(龍樹:nagarjuna)보살이다.

 

Ⅰ. 존재에 대한 설명방식

 

 

 

Ⅱ.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형성과원인

 

붓다 생존시부터 시작하여 불멸 2,3세기 부파불교가 탄생. 당시 9명의 비구가 모여도 부파로 인정했던 시대이며 개방적이고 언어의 편견 부재, 언어 실용주의, 언어를 초월함.

 

Ⅲ.아비달마와 교리의 체계화

 

교학의 시작: 결집과 함께 오온,12처, 계 등의 개념으로 주제를 분리한다.

설법은 논리적이며 비유적, 온유적, 반복적인 서술형으로 경은 일반적인 가르침이다.

정신적 실제이론은 심리적 현상을 마음과 심리적 공동 작인으로 분석하는데서 출발한다.

지각 과정의 완결을 위해서는 대상은 한 순간 이상 머물러야 한다.

生, 滅 두 순간만 인정하고 정지의 순간을 부정한다.

 

불교는 자력의 종교로서 상징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고 진리 너 자신에게 의존하라.

인공법유를 인정하나 법도 공하다.

부처님이 탄생하셨을 때 천상천하유아독존은 무아와 동일한 자성, 법성이다.

 

vatsiputriya : 윤회의 주체는 의식이며 푸드칼라(pudgala)인 영혼, 신체, 개인을 인정한다.

 

5위75법 인간을 구성한 진리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 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을 해체하면 영혼만 남는다. 법은 존재하며 관념 때문에 영혼불멸이 나온다.

 

1.색법(물질)에 오근은 안,이,비,설,신이며 오경은 색,성,향,미,촉, 무표색이다

2.심왕법(마음)

3.심소유법:

대지법(큰 마음 작용): 좋고, 나쁘고, 그저 그런 모든 마음과 반드시 함께 일어나는 의식 작용이다.

대지선법(유익한 마음작용): 좋은 마음과 함께 일어나는 의식작용이다.

대불선지법(해로운 마음 작용): 나쁜 마음과 함께 일어나는 의식 작용이다.

대번뇌지법(큰 번뇌의 마음작용):번뇌로 크게 더러워진 마음과 함께 일어나는 의식작용을 말한다.

소번뇌지법(작은 번뇌의 마음작용):번뇌로 일부 더러워진 마음과 함께 일어나는 것

부정지법(일정하지 않은 마음작용):좋거나 나쁘거나 그저 그런 어떠한 마음과도 함께 일어날 수 있는 의식작용을 말한다.

4.심볼상응행법(마음과 함께 일어나지 않는 마음작용): 정신도 물질도 아니며, 마음과 마음작용도 아니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것.

5.무의법(조작함이 없음):조작함이 없이 홀로 존재하는 영원불멸하는 법 .허공무의, 택멸무의. 비택멸무위이며 초기불교에서는 무의를 존재론적이 아닌 생사윤회를 초월한 열반을 의미한다.

 

Ⅳ.용수보살의 중론: 실제론의 도그마티즘(常見)과 허무주의, 회의주의(斷見) 모두 회피한다. 침묵(無記)의 체계화로 붓다는 열반을 의심한 것이 아니라 유와무 같은 경험적 용어로 성격지어 옷을 입히는 것을 비판, 그의 침묵은 조건 지워지지 않는 실체의 언표불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의미한다.즉, 중도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불생불멸이라 함은 그것이 곧 중도이다.

 

Ⅴ.대지도론: 용수논사는 실천적 중도론에서 무명과 노사가 한 변이며 부처의 보리, 늙고 죽음이 다 하는 것이 한 변이다. 즉, 바로 두 견해를 멀리 떠나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반야바라밀이 중도임을 부연했다.

 

김종인 박사 약력: 고려대학교국문과졸업/ 서울대철학과석사/ 미뉴욕주립대박사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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