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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

  • 입력 2011.04.09
  • 수정 2025.01.07

'활기찬 100만 노인 천만시민과 행복한 미래를 열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청원스님)가 4월 9일(토) 오전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이진화 서울시의원, 이정관 서울시복지건강본부장, 최종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과 복지센터 어르신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토진 스님(조계사 주지)

▲ 토진 스님(조계사 주지)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은 축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라 말씀하셨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청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10주년을 맞아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자리로, 또한 어르신들이 사회의 주체가 되어, 역동적이고 활기찬 노인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 이라 전했다.

▲ 한무량 동아리 회장이신 김순호 어르신께서 조계사 토진 주지스님께 특별 감사선물을 전달하였다.


1부 기념식은 탑골인상 시상(시상자 : 양재찬, 류재환, 이용주 어르신)과 특별 감사선물 전달이 있었다. 특별 감사선물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와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하였다.  전달한 선물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문학동아리에서 시를 짓고, 서예동아리에서 글을 쓰신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족자이다.  이어 세대별 참가자 대표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이 끝나고 참가자 3000여 명이 시청 앞 광장을 출발 종각 - 조계사 - 서울재동초등학교까지 약2.1km 도심 속 거리를 ‘우리가 걸으면 세상이 열린다' 는 현수막을 들고 활기차게 행진했다.

▲ 안병찬 어르신(84. 상도동 서예한글동아리)

일주일이면 3번을 복지센타에 오신다는 안병찬(84.상도동 서예한글동아리)어르신은 “이런 행사가 고맙지만 돈이 많이 들 텐데... 고맙고 미안하지, 복지센터는 우리한테 정말 즐겁고 행복한 곳이야”하셨다.

비록 몸은 불편 하더라도 함께 의지하고 두손을 꼭 잡고 버팀목이 되어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은 가슴 찡하도록 아름다운 동행이었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조계사가 위탁운영하는 노인전문사회복지기관이다. (문의:02-739-9501)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조계사가 주최, 서울특별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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