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도 학생의 신분으로 함께 수업에 동참했다.
조벽 석좌교수는 빔을 통해 재미있게 강의를 주도했다.
첫째, 창의적인 인재를 위해 지금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새로운 창의력을 요구하지 말고 허락하라
- 직원들을 생산력으로 보지 말고 생동력을 보라
- 생산력을 높이려면 직원들의 생태계를 도와라
- 전문가를 만들기 위해 투자하라
- 직원이 사내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라
- 직원들을 즐겁게 놀게 해야 천재가 나온다
둘째,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란?
-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창의력을 지닌 자
- 새로운 세상에 잘 적응해 나가는 인성(실력)을 지닌 자
- 새로운 세상에 실력 있는 전문성을 지닌 자
- 하늘이 활짝 열린 사고력, 즉 천지인(天地人)이다
셋째, 현대사회를 잘 살아가려면?
- 평생 교육과 일을 병행해야 한다
- 머리로 알지 말고 할 수 있는(온몸으로 아는 것) 것이 중요하다
- 관심사를 찾아 일의 즐거움을 만끽하라
넷째, 창의적인 인재
긍정적이며 퍼지사고력(생각)을 지닌 자로서 호기심과 모험심을 갖고 여유 있는 넉넉함이 튼튼한 기초가 되어야 한다. 정의적 영역으로는 꿈 - 희망 - 인성이 핵심이다.
다섯째, 새 시대에 양성되는 인력(흑-백)
- 분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
-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
- 수렴적 사고력
- 일차원적 사고력
- 평면적(수평) 사고력
- 실수할 수 있도록 허락하라
- 실수해도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여섯째, 서비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실력이란?
-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 진실성 있는 베풂과 배려, 섬김의 리더십
- 전문성이 있는 리더십
- 꿈과 비전의 리더십이다
이제 우리는 머리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잘 사는 법이다. 창의력은 삶의 방식이며 따라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또한, 인성은 일을 잘할 수 있게 하는 실력이며 전문성은 일에 대한 실력이다. 창의성은 일을 주도할 수 있는 실력으로 21세기 성공 키워드는 네트워킹, 원윈, 팀워크, 시너지, 융합, 퓨전, 소통이다.
진실, 최선, 베풂은 가장 이상적인 생각이 아니고 가장 현실적인 제안이며 정신적 빈곤이 판치는 요즘에 베풂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리더십인 것이다.
* 조벽 석좌교수 약력
1979년 위스콘신 대학 기계공학 학사
1981년-1984년 노스웨스턴대학 석사, 박사
현) 동국대 석좌교수
현) 서울 시립 꿈나무 마을 운영위원장
현) 부산 소년의 집 운영위원장
현) 교과부 거점위센터장
저서: <새 시대 교수법>, <명강의 노하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