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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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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발식당을 찾아서

  • 입력 2011.04.30
  • 수정 2024.11.21

다문화가정 결혼식 하객 맞이 분주한 

 

5월 1일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하객 식사를 만드기 위해 분주한 불대학생들

오후 4시, 예전 같으면 점심시간이 끝나고 한가할 시간인 조계사 만발식당, 입구에 들어서자마다 구수한 음식 냄새와 함께 분주하게 손을 놀리는 수 십 명의 봉사자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각자 맞은 소임에 정성스럽고 열심히 음식을 만드는 봉사자들은, 흡사 요리경연대회라도 하는 양 옆 사람들 보다 좀 더 먹음직스럽게, 좀 더 모양 있게 만들려고 애쓰는 모습 들이다.


오곡밥을 잘 쪄서 넓은 연잎에 속 재료, 은행, 대추, 잣 ,밤 등을 넣고 모양 있고 먹기 좋게 잘 싸서 실로 묶으면 연잎 밥이 완성된다.

한쪽에선 버섯 탕수육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고, 야채 썰 때 칼질하는 모습들도 진지하다.

수 백 명이 먹을 많은 음식을 어디에다 쓸 것인가?
음식은 5월 1일 다 문화 가정 결혼식에 하객들에게 대접할 음식라고 한다.

메뉴는, 연밥, 미역국, 김치, 잡채, 도라지무침, 겉절이, 김 등이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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