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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최초의 대형 뮤지컬 ‘원효’를 만나다

  • 입력 2011.05.29
  • 수정 2024.11.21
5월 29일 조계사 식구들은 의미있는 나들이를 하였다. 토진 주지스님을 비롯하여, 사중스님들과 회장단, 신도들이 함께 삼삼오오 모여 불교계 최초의 대형 뮤지컬 ‘원효’를 관람하였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기획된 ‘뮤지컬 원효’는 신라시대 고승 원효의 일대기를 현대적인 감각과 하이테크놀로지로 그려낸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로 웅장한 음악과 예술적인 무대세트, 화려한 조명 외에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의 고품격 무대의상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원효스님과 요석공주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웅장한 음악과 2백여 개의 LED 화면이 만들어낸 환상적이고도 웅장한 무대 배경으로 감동을 더하며, 해골물을 통해 얻은 일체유심조의 깨달음은 누구나 자기 안에 불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다.

가수겸 배우 이지훈, 남자의 자격 넬라판타지아의 선우와 전문뮤지컬 배우 서지훈, 김아선이 더블 캐스팅되었으며, 배우들은 원효의 광기어린 천재의 모습, 파계를 불사한 열정적인 로맨티스트의 모습, 백성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영웅의 모습을 춤과 노래로 훌륭하게 표현하며,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겸비해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범불교계의 차원의 관심 속에서 4월 22일 시작된 뮤지컬 원효는 6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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