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풀칠을 하려는 하루가 무심타’
그 시절 하시던 말씀 농담이 아닌 걸
지혜 ! 알 수가 없던 멍청이가 지금도
24시간 어떻게 요리할까 요놈 시간 개념인데
하루라는 동무를 데리고 일터로 나갔다
요놈이 어찌나 빠른지 서지도 않고 달리네
따라 잡으려고 용을 쓰며 달렸건만
능청을 떨며 천천히 서서히 지나는 듯 잡을 수가 없네
친구가 연락 없다 나 혼자 속상해도
그 인간 바쁜 것을 내 이제 느꼈으니
내 하나 단속을 못해 쩔쩔 매는 안달이
20110531 화 지나가는 하루가 아쉬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