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오후 7시 ~ 9시30분까지 '기획취재와 저널리즘 일반'이란 주제로 KBS본부 편집주간 복진선 기자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저널리즘의 기본원칙은 "보고 들은 것은 빠짐없이 모두 보고하라. 눈으로 본 것(~했다)은 모두 보고하라. 귀로 들은 것(~라고 말했습니다)도 모두 보고하라. 본 것과 들은 것을 구분하여 보고하라. 보지도 듣지도 않은 것은 일언반구도 하지마라" - <칼의 노래>를 인용하면서 설명했다.
'확인의 원칙'으로 투명, 책임, 공정, 개인의 침해 최소를 기준으로 저널리스트는 항상 주어진 정보를 확인해야 하고, 객관성(Objectivity)은 정확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필요한 검증을 모두 하는 것이다.
기획취재의 실제 사례를 들면서 "① 특집방송사례 - 이제는 말할 수 있다(10.27 법난), ② 원고 작성 케이스 - 생생 정보통 기아차 '모닝', ③ 기획안 사례 - KBS 탐사보도 '사망사례', ④ 기획취재 토론 -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의 영향은? " 등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특히 미디어취재에서 중요한 점들은 "첫째는 소리로 오디오 음악이나 인터뷰의 현장효과와 마이크 사용이 중요하며, 둘째는 그림으로 사진, 동영상, 옛날신문(종이류) 활용 등이며, 셋째는 이야기이며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 라며 질문시간을 주고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