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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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두 - 모두의 꽃
"꽃?
예쁘고 아름답지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보고 화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사실, 누구의 꽃이 된다는 것, 참으로 중요하죠.
부처님의 삶과도 상통하는...
자식은 부모의 꽃, 부모는 자식의 꽃,
나는 너의 너는 나의 꽃,
즉, 행복을 나누고, 다정하게 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일들,
이 모두가 다 누구의 꽃이 됩니다.
이러한 일들이 생활 속에 배어 살아가는 '삶' 안에 녹아들 때,
꽃은 만개하게 되고 우리 불자들이 꿈꾸는 불국정토가 됩니다.
한 마디로 살맛 나는 세상."
<2011.봉축기간 중 토진주지스님 인터뷰 중에서>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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