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국향이 조계사의 법향으로 승화되는 이때 미래에 화가를 꿈꾸는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11월 5일 오후 3시 OCI미술관에서 거행되었다. 조계사와 OCI미술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종로구청 함평군이 후원한 이번 미술대회에는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석하여 미술대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으며 이 중 39명의 우수자를 선발 시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행정국장 성진스님의 사회와 김영종 종로 구청장을 비롯한 학부형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사회자의 개회사와 경과보고, 종로구청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김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화를 보내준 함평군수와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께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서울에 문화는 명품 종로에 있다.'라며 그 중에 불교의 중심 조계사도 종로에 있어 더욱 자긍심을 갖는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이 미래에 우리나라 미술계에 일조하는 커다란 예술가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OCI미술관장은 <나는 화가다>미술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창작정신을 높게 평가한 뒤 이번 미술대회를 계기로 어린이 미술대회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치부와 저학년, 고학년 등 3개의 분야로 나누어 유치부에서 금상에 정예빈 (아띠 어린이집)을 비롯한 39명의 어린이가 시상을 하고 시상자 모두가 기념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유치부 금상
▲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