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송년법회를 나눔 실천을 통해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유아법회, 초․중․고등법회와 대학생법회의 불자들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 모였다.
법회에서 토진스님은 “열심히 일만 하면 먹고 살았던 우리 어른 세대와 달리 지금 우리 아이들은 전 세계인들과 경쟁해야 세대이다. 많은 인내력과 창의력 그리고 지혜가 필요하다.” 면서 “물질적 풍요의 시대 속에 바른 생각과 행동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 어른들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존경해야 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시간과 정성을 들여 가르쳐야 한다.”라고 참석한 학부모님들에게 특별히 강조했다.
이어, 기부금 전달식에선 불자학교 소속 각 법회의 대표 불자들이 지난 1년 동안 정기법회 동안 불전함에 모인 보시금(총 517,000원)을 전달했다. 보현법회의 김복악 불자도 1백 만 원을 기부했다.
오늘 모인 기부액은 공연티켓 판매 수익금과 함께 전액 미얀마 보육원 화장실 건립기금으로 쓰여진다.
이후, 2부에서는 제 각기 공연에 출연하여 숨겨둔 끼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선보이고 제3세계 어린 불자들에게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각 법회의 불자들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핸드벨 연주와 마라카스, 트위스트 등 그 동안 연습한 댄스에 풍물연주까지 관람하는 사부대중으로부터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 조계사 불교학교 송년법회 ‘희망나눔 콘서트’기념 사진
* 다음은 불교학교 각 법회의 법회와 시간이다.
- 유아법회 매주 일요일 10시 (소설법전)
- 초등법회 매주 일요일 10시 (안심당3층)
- 중고등학생법회 매주 일요일 10시 (3층 대강당)
- 대학생법회 매주 토요일 2시 30분 (대설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