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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을 넘어선 정신의학-르네추의 아름다운 여정 전시회

  • 입력 2011.12.11
  • 수정 2024.11.19

▲ 르네추의 아름다운 여정 전시회


시선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 르네추의 아름다운 여정(Le chemin de la vie)이 조계사 갤러리 나무에서 12일까지 열린다. 스트레스로 고통과 방황, 좌절하는 현대인들에게 예술과 종교가 주는 명상치료적인 정신의학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자아와 영혼의 오아시스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구도와 행복을 되찾게 해주는 “아름다운 여정”이 될 것이라는 작품 메시지처럼 르네추의 그림들 속 담겨있는 무한한 생명의 힘과 상승의 기운은 우울하고 무기력한 심상에 힘과 용기를 주고 살아갈 의미를 부여해 준다.

 

예술은 인간의 주위를 정화시키는 동시에 행복을 준다. 미술적 형태와 색체감각이 인간 육체의 긴장, 정신적 피로감을 풀어주어 자유와 해방감을 주기 때문이다. 인간의 심신에 작용하는 미술의 치료효과는 이미 고대로부터 사람의 정신세계를 치료하는 정신의학으로써 활용되어 왔다하니 이번 기회에 그녀의 풍부한 지성 속에서 삶의 희열을 안아보면 어떠할까.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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