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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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불교와의 만남 그리고... 박물관의 불상 ①
불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이제 막 기본교육을 받기 시작한 필자에게 불교에 대한 지식은 TV나 언론 등에서 간간히 소개하는 것들을 흘려 보고 들으며 막연하게 알고 있는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한 제가 불교를 만나 배우게 되는 여러 가지 지식과 경험을 여러 불자 분들께 소개하며 좌충우돌 문외한의 불교 만남 이야기를 써갈까 합니다.
불교기자학교 2기 과정을 수료한 이후 수습기자로서 여러 불교 행사를 취재해야 하지만, 불교에 대하여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초보의 눈에는 무턱대고 사진을 찍고 기사를 작성한다는 것에 뭔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불교에 대해 공부를 하고 거기서 얻는 것을 기사로 쓰기로 하고 처음 목표로 정한 것이 우리나라 불교 역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발해의 불상
여러분은 혹시 발해의 불교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불교가 꽃을 피운 신라와 호국불교로써 팔만대장경 같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남긴 고려의 불교는 매우 유명하여 필자도 조금은 알지만 기억 속에 발해의 불교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장과 같은 지식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발해의 불교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발해의 불교문화와 불상에 대하여 아는 것이 전무했기에 일단 무턱대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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