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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혼성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콘서트

  • 입력 2011.12.18
  • 수정 2025.01.01

불기2555년 조계사 합창단 후원의 밤

▲ 조계사 혼성합창단 10주년 기념 콘서트

조계사는 혼성합창단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8일 오후 4시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교육기획국장 지견스님, 지도법사 지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함께 한 자리에서 혼성합창단, 회화나무합창단, 어머니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불기 2555(201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조계사 합창단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연극배우 겸 연출가로 원심회에서 활동하는 법광명 이승희의 사회로 삼귀의에 이어 각 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연 첫 무대에서 혼성합창단은 김회경 지휘와 전병화의 반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반야심경을 가사로 노래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초하루 법회와 참회의 내용을 담은 ‘그리움의 노래’, 창작 찬불가 대상을 받았던 ‘꽃향기 가득한 님’과 성공하는 사람으로 수행과 깨달음의 환희를 표현하였다

▲ 회화나무 합창단

이어서 조계사 55세 이상 불자들로 구성된 회화나무합창단 90여 명의 대식구가 한성희 지휘와 박순경 반주로 ‘진리의 빛’과 ‘숨어우는 바람 소리’, 소양강 처녀를 개사한 ‘조계사 신심’을 불러 많은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 어머니 합창단

또 조계사 여성 불자로 구성된 어머니합창단도 가장 역사가 깊고 사중행사와 대외행사를 도맡아 하는 합창단답게, 34명의 단원이 이승택 지휘와 전성애 반주로 ‘내 마음의 부처’와 ‘사랑하는 이여’를 불러 듣는 이로 하여금 청정심을 일으키는 멋진 소리의 노래를 선사하였다.

▲ 무용단

이어진 무용단은 강정화, 이원희 지도로 휘모리장단의 소고춤으로 깨달음의 세계를 표현하고, 기쁨과 슬픔을 춤으로 승화한 공연을 보여 주었다.

두 번째 다시 등장한 혼성합창단은 서정적인 가요 ‘처녀 뱃사공’, ‘그리움’, ‘세노야 세노야’, ‘동백섬’으로 절제되고 조화로운 멋진 화음을 들려주었고,

▲ 어린이 합창단원

 

불교의 새싹 소년소녀합창단도 정민수 지휘와 박소정 반주로 찬불가 ‘영겁을 하루같이’와 ‘도라지꽃’, ‘강강술래’를 멋진 하모니로 불러 청중들의 박수와 앙코르를 이끌어 냈다.

 

▲ 어머니 합창단

어머니 합창단도 두 번째 마당에서 ‘향수’, ‘사랑합니다’를 멋진 화음으로 불러 뿌리 깊은 역사의 저력과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었다.

▲ 피날레를 장식한 혼성 합창단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혼성합창단은 전문가다운 솜씨로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불러 한 차원 높은 찬불가를 선보였고 ‘후니쿠리 후니쿨라’와 ‘아리랑 메들리’, ‘뱃노래’로 환상의 화음을 들려주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혼성합창단 이기환 총무는 창립 10주년을 회고하며 2001년 9월 22일 처음 10여 명으로 시작한 회원이 지금은 60여 명의 발전하여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합창을 통한 포교와 수행을 목적으로 시작한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더욱더 정진하겠으며 많은 성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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