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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두-성도재일(成道齋日)

  • 입력 2011.12.26
  • 수정 2024.11.23

 

"나도 깨닫고 성불할 수 있다"


▲ 성도재일(음12월 8일)을 맞이하여 보리수 등(燈)으로 장엄된 10층 석탑

▲ 성도재일(음12월 8일) 보리수 등(燈)

오는 음력12월8일은 성도재일(成道齋日)입니다. 이천오백여년전, 왕자 고타마 싯다르타가 부귀영화를 버린 채 진리를 찾아 출가 한 뒤, 끊임없는 고행과 수행 끝에 보리수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신 날입니다.

부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깨달음 얻은 것은 본인을 위하여 깨달음을 얻은 것이 아니고
중생들을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해서 손수 그 깨달음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 의미를
되새겨 보면 부처님이 인간의 몸으로 깨달음을 이루었듯이 우리 중생들 또한 부처님과 같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손수 증명해 보여 주신, "일체중생이 나와 같은 부처의 성품을
가지고 있는 고로 나처럼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다."라는_
그러므로 우리 모든 불자는 "나도 깨닫고 성불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믿고 정진해야 겠지요.

2011.12.26 조계사 경내에서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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