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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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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종사자 철야 대토론회

  • 입력 2011.12.29
  • 수정 2025.01.10
▲ 조계사 종사자 철야 대토론회

불기2555(2011)년 12월 28일(수) 오후 7시 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사 종사자 철야 대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토론회는 성도재일을 맞이하여 자성 쇄신하고, 임진년을 준비하기 위하여 개최 되었다. 스님과 종무원을 포함하여 약 5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귀의, 소참법문, 워크샾, 대토론회, 참선 순으로 진행되었다.

▲ 법문하는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소참법문에서  주지 토진스님은 "성도재일을 맞이하여 모두 냉철하게 자기성찰을 함으로써 앞으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높고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높고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신 부처님을 찬탄합니다, 높고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신 부처님처럼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발원을 모두 함께 낭독하도록 하였다.

또한, 내년이 조계사가 크게 전환되는 ‘터닝 포인트’임을 강조하였다. 2012년은 남북관계를 포함하여 세계의 정치경제가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로, ‘위기의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지스님은 '조계사가 큰 변화에도 대비를 잘해서 남들이 넘어져도 달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였으며,  '약진하는 임진년, 우리도 부처님처럼'이라는 내년 표어를 발표하였다.

▲ 워크샾 '미래지향적인 조계사 신도회 운영방안'

이어서 ‘미래지향적인 조계사 신도회 운영방안’에 대하여 김관태 소장(사찰경영컨설팅 산림)의 워크샾이 진행되었다. 김관태 소장은 “신도조직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때, 사찰이 발전하고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해 사찰이 신도조직에게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원조해야한다고 말했다.

김관태 소장은 “이제 변화해야 한다. 신도에게 ‘비전과 미션’을 제시하고, ‘일과 역할’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종무조직이 새롭게 개편되어야 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워크샾을 마쳤다.

조계사 종사자들은 위의 내용을 중심으로 향후 조계사 신도조직의 운영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2012년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의 현재와 미래의 경향에 대해서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론을 마친 종무원들은 100주년 기념관 지하에서 참선을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9시간에 걸친 ‘철야 대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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