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다.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수행의 덕이다.
진정한 발원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속상하고 억울한 일을 부처님께 털어놓는다.
그런 다음 발원해야 한다.
스스로가 먼저 용서하고 참회해야 한다.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 친교의 시간, 자기소개하는 용산구 불자들
친교의 시간에는 처음 온 불자 16명의 소개가 있었다.
그중 8명은 용산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하는 분들이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발마사지 봉사를 한다. 대표인 연해은 보살은 벌써 7년째 봉사 중이다.
혜견행 보살은 잘생긴 손자 이준우(13살)와 같이 왔고, 친정엄마를 모시고 온 보살도 있었다. 많은 분이 처음으로 지역모임에 참석하였다.
이번 모임부터 신설된 축원 기도시간에는 아픈 지인을 위한 쾌차기도와 출산을 앞둔 가족을 위한 축원기도가 있었다.
김순자 보살 고모부 김용태 거사가 중풍으로 중환자실 입원 중(쾌차기도)
조금숙 보살 친구 남명옥 보살이 대장암 수술(쾌차기도)
이영은 보살 며느리 쌍둥이 출산(축원기도)
지역모임을 마친 후 점심공양을 하였으며, 조계사 2012년 캘린더와 동지헌말을 나누어 주었다.
다음 모임은 2012년 2월 18일(토) 오전 11시 원광사 법당에서 하기로 했다.
* 2012년 1월 지역모임 공지사항
1) 임진년 정초 오복기도
2) 정월 방생법회 2월 12일(일요일) 등명락가사(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