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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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떡메치기와 복떡 나누기
제사상에도 떡이 진설되는 점으로 보아, 귀신도 산 사람처럼 밥보다 떡을 더 좋아한다고 여겨진 듯하다.
그래서인지 집안 귀신들의 장난으로 집안이 항상 불화하고 사나운 일만 계속되는 집을 ‘떡 해먹을 집안’이라고 하였다. 귀신을 위해 떡을 하여 고사를 지내야 한다는 뜻이다.
귀신에게 제물로 올려졌던 떡은 아무리 먹어도 체하지 않는 ‘복떡’이라고 하여, 이웃과 친척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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