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업국장 법공스님은 “오늘 법회는 역대 지역모임 중 최대의 인원이 동참한 법회다.”라고 말하며, 심신의 피로도 잊게 하는 환한 미소를 지으셨다.

법공스님은 인사말에서 “수행을 생활화하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견고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수행일지를 쓰며 수상행식(자신의 감정을 말하고, 갈망하며, 실천한 것에 대한 잘잘못을 판단해 봄)을 실천해보아라. 그리고 지역모임에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라.”라고 말했다.

주지 토진스님은 “종로지역에 거주하시는 신도님들은 종로노인복지관, 낙산어린이집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또 “올해 주제는 ‘생각하며 다니는 조계사 신도가 되자.’로 정했다."라고 하며 동참한 신도들을 격려했다.

종로구 불자들은 지역모임을 여법하게 마무리 짓고, 월례경승법회 경찰불자들과 함께 늦은 점심 공양을 했다.

* 법회일정문의 : 조계사 신도사업국 732-2183 (종로지회장 서양희 010-2633-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