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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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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회

영등포구 6차 지역모임

  • 입력 2012.02.10
  • 수정 2025.01.07
▲ 영등포구 제 6차 지역모임

불기2556(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 영등포시장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제6차 영등포구 지역모임이 있었다. 이번 모임에는 행정국장 성진스님과 영등포구 30여 명의 불자가 함께했다.

밝은 미소를 가지신 성진스님과 영등포구의 불자들은 기도문을 함께 읽으며 지역모임을 시작하였고 이어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합창했다.

오늘 소찬법문은 ‘불방일(不放逸)은 모든 수행의 근본’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불방일 : 아함경에 나오는 말로, 항시 방종하지 말고 꾸준히 절제하고 생활하며 수행하라는 의미)

방일하지 않는 수행자는 네 가지 끊기를 닦고 또 닦는다.
생기지 않은 나쁜 법은 방편을 써서 생기지 않도록 하고,
이미 생긴 나쁜 법은 방편을 써서 없어지게 하고.
생기지 않은 좋은 법은 방편을 써서 생기게 하고,
이미 생긴 좋은 법은 방편을 써서 더욱 많아지고 오래가도록 하는 것이다.
수행자는 이와 같은 네 가지 끊기를 닦는데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

성진스님은 “마음을 게으르게 하지 않으면 마음은 주름이 지지 않는다.”며 불방일과 그 방편에 대해 말했다.

방편에 대한 예시로 “용돈을 지금 보고 있는 소참법문에 끼어서 주게 되면 처음엔 돈 때문에 볼지 몰라도 그것 또한 한 번이라도 읽게 만든다면 좋은 일이고, 좋은 것을 자주 접하다 보면 나중에는 돈이 아니더라도 보게 된다.”라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좋은 방편을 소개하였다.

▲ 법문하는 행정국장 성진스님

제 6회 영등포구 지역모임에는 3분의 불자가 새로 참석하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 2012년 2월 지역모임 공지사항
1) 정월방생 접수
2) 삼재소멸기도
3) 불교기본교육75기 개강
4) 제3기 불교기자학교 개강

▲ 영등포구 제 6차 지역모임

 

조계사 글과 사진 :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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